부산진구청장 후보등 부산지역 새누리당 후보들 높은 경쟁률 기록
새누리당 부산시당 부산진구청장 강서구청장 해운대구청장등 모든지역 경쟁 치열
편집부2014.03.26 19:14:46
이번 6.4지방선거 부산지역 후보신청 마감 결과 새누리당 부산시당은 기초단체장 48명, 광역의원 106명, 기초의원 249명이 각각 접수했다고
새누리당이 15일 6·4지방선거 부산 지역 기초지자체장 후보 공천 접수 현황이 공개되면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해운대구청장 후보 공천 경합에 6명이 몰린 것을 비롯해 부산진구청장과·강서구청장 및 기장군수 후보 경선에는 각 5명이 신청해 새누리당 공천에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위별 정원 및 후보선출 경쟁률은 16개 구·군의 기초단체장 후보는 평균 3대1, 광역의원은 42명에 평균 2.5대1, 기초의원은 158명에 평균 1.5대1로 나타났다.
지난 4일부터 15일까지 동시지방선거 공천후보 공모결과 기초단체장의 경우 중구, 서구, 사하구, 수영구는 단독 신청했고, 여성 후보는 중구 1명, 남구 1명, 해운대구 2명, 사상구 1명 등 총 4곳에서 5명이 신청했다.
지난 2010년 지방선거 당시 부산에서는 구청장 후보는 커녕 구의원 후보 공천조차 쉽지 않았던 기억이 떠 오릅니다. 결국 구의원 후보 조차 공천하지 못한 지역에서는 야당소속 비례대표 기초의원조차 없는 그런 지역이 되고 말았지요.
당시를 생각하면 격세지감이란 말 밖에 생각나는게 없습니다. 하지만 부산진구에는 지난 2010년에도 정해정씨가 구청장후보로 출마했었고, 오는 6월 지방선거에도 작년 총선 이전부터 조영진 생활정치포럼 사무처장이 강력한 출마의지를 가지고 준비를 하고 있었으니 참 특이한 지역이기도 합니다. 더구나 이 부산진구는 부산의 다른 어느지역 못지않게 노인 인구 비율이 높은 곳이고, 안창마을을 정점으로 해서 범전동, 범천동, 전포동 등 저소득 계층이 즐비한 지역이니 말입니다. 야권으로서는 선거를 치르기 아주 힘겨운 그런 지역이 바로 부산진구 이지요.
제가 알기로 조영진씨는 김두관 계보라 분류할 수 있지만 확실한 노빠입니다. 그리고 노빠 중에서도 좀 많이 순수함을 간직한 노빠이지요. 전 이런 양반들이, 앞에서 나대지 않고 조용히, 그리고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으면서 지역민들에게 봉사할 기회를 찾으려는 노력을 하는 생활 정치인을 좋아합니다. 물론 개인에게는 자신의 생업, 정치활동 그 둘을 병행해야 하기에 개인 생활을 희생해야 하는 고통이 있겠지만...
노선상으로 보자면 전 조영진씨를 지지하기 어렵습니다. 김두관씨의 행보에 흔쾌히 동의할 수 없는 제 입장때문이지요. 김두관 전 경남도지사도 인간적으로는 아주 괜찮은 분임은 확실하지만 열린우리당 시절 한때, 그리고 지난 대통령선거 당시의 행보때문에 정치적인 입장에서 김두관씨의 행보가 우리 야권의 힘을 빠지게 만든, 대선 패배 원인 중 일부를 차지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이유에서 조영진씨의 선택을 흔쾌히 동의할 수 없음이지요.
조영진씨는 중앙정치권은 물론 부산이라는 지역에서도 그리 알려진 인물은 아닙니다. 예전 열린우리당 시절의 표현을 빌자면 그냥 지역에서 열심히 노력하는 "평당원"일 뿐이지요. 하지만 김 전 장관이 부산진 (을)을 지난 총선의 출마지역으로 고려하기 시작하면서 지역을 스크린 하면서 조영진씨가 민주당 부산진 (을) 선거구를 활성화 시키고, 존속시키는데 큰 몫을 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조영진씨 혼자서 한 일은 아니겠지요. 지역의 원로 분들도 계시기에 유종주 위원장과 함께 지역 조직을 끈끈하게 엮고, 지역의 원로 분들을 모시고 제대로 된 심부름 꾼 역할을 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사실 부산진 (을) 선거구는 현재 사고당부로 지정될 정도로 조직이 와해된 상황입니다. 김 전 장관의 이탈이 그 주된 이유였고, 그 과정에서 한 어리석은 인간의 개인적인 욕심이 현 상황을 만들었지요. 현재 자체적으로 조직한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조권환(시의원 출마 예정)씨와 유종주, 조영진 이 세분이 무너져 버린 지역조직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노력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부산지역에서 광역단체장이나 교육감, 그리고 기초단체장이라 불리는 구청장 후보로 출마하는 것은 어쩌면 미친 짓입니다. 당선 가능성이 0%라 하는 것도 과언이 아니지요. 박근혜란 이름과, 박근혜란 얼굴을 팔고, 새누리당 공천만 받으면 당선이 확실시 되는 부산에서의 선거... 그 선거에 출마하여 새누리당 일당 독재라 할 수 있는 이 부산의 정치환경을 바꾸고, 박정희 정권에서 만들어 낸 영남과 호남이 대립하는 지역구도를 깨부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며 출마를 하는 그 후보들에게 우린 따스한 미소와 박수로 보답해야 할 것입니다.
물론 민주당 후보들 중에서 그렇지 않은 후보들도 있습니다. 어차피 15%만 득표하면 선거비용을 보전 받을 수 있으니 그것을 이용해 돈벌이를 해보자는 목적으로 출마하는 후보들도 분명 존재합니다. 제가 알고 있는 사람도 있고 말입니다.
하지만 조영진씨는 제가 알기로 참 많이 순수합니다. 똥배짱이라, 무대뽀라 생각될 정도로 출마에 관한 의지가 확고했었던 것은 벌써 지난 4월 총선 전 부터 확인한 사실이었습니다. 그가 아예 공언하고 다녔었으니 말입니다. 그런 똥고집스러운 조영진씨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런 그가 오는 6월 선거에서 자신이 민주당을 위해 노력해 온 그것에 대해서 보상을 받았으면 하는 생각을 가지고, 또 그가 당선되어 그가 만들고자 하는 부산진구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조영진씨가 남은 시간동안 더 많은 노력을 해서 오는 6.4지방선거에서 승리하는, 의미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국제신문 기사를 그대로 복사해 올렸으면 여러분들이 확인하시기 편하시겠지만 이 기사를 작성한 김미희 기자는 제가 따로 알고있는 분이 아니어 저작권법 저촉문제도 걱정되고, 지난 2010 지방선거 당시 이 문제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대법원 판결까지 받았던 경험이 있기에, 당시 대법원에서 결정된 판례대로 공직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인 이 기사의 링크만 잡아서 올려드리겠습니다. 불편하시겠지만 링크 클릭하셔서 기사 확인 부탁드립니다.
지방의 미래…선택 2014 부산진구청장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100&key=20140101.22036183547